'투수진 비상' SSG, 2016년 신인상 신재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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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발 투수들의 줄 부상에 비상이 걸린 SSG 랜더스가 '신인상 출신' 신재영(32)을 영입, 투수진을 강화했다.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서 입단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고,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프로무대 복귀를 위해 시흥 울브스에 입단한 신재영은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투구하며 17 피안타 30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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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선발 투수들의 줄 부상에 비상이 걸린 SSG 랜더스가 '신인상 출신' 신재영(32)을 영입, 투수진을 강화했다.
SSG는 7일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활동 중인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을 영입했다며 "선발 투수진의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영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서 입단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고,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주춤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7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12.60에 그치며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프로무대 복귀를 위해 시흥 울브스에 입단한 신재영은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22이닝을 투구하며 17 피안타 30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고 있다.
신재영은 "독립리그에서 뛰면서 공 하나 하나의 간절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 기회를 준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SSG는 최근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를 비롯해 박종훈, 문승원이 연속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5일에는 르위키의 대체자로 우완 투수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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