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서 아파트 낙찰가율 서울·수도권 역대 최고

김기호 기자 2021. 6. 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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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경매 시장에서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거·업무·상업·공업시설과 토지를 포함한 경매 진행 건수는 1만668건으로, 이 가운데 4천162건이 낙찰(낙찰률은 39.0%)됐습니다.

낙찰가율은 72.0%, 평균 응찰자 수는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15.9%로, 전달(113.8%)보다 2.1%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고, 3월(112.2%)부터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110.8%로, 직전 최고치 전달(110.2%)을 넘어섰습니다.

부산은 111.8%로 2011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이자 역대 2위였고, 대구(107.2%)와 울산(106.0%)도 낙찰가율이 100%를 넘기는 등 지방 대도시 아파트 경매 시장에도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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