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올 추석, 가족끼리 마스크 벗고 얘기하는 게 정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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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올 추석은 추석답게 가족들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들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달 말까지 1천400만 명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을 맞게 되는 것으로 방역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여름휴가와 추석 등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정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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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올 추석은 추석답게 가족들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들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이 계획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 상반기 1천400만 명, 3분기에는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천6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마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달 말까지 1천400만 명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을 맞게 되는 것으로 방역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여름휴가와 추석 등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정부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백신 주권은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올 3분기부터 임상 3상에 들어갈 걸로 예상되는 성공 가능성 높은 제품을 선구매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 지원 강도를 높이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지난 4월 12일, 5월 3일 개최된 데 이어 오늘이 세 번째로, 오늘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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