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양양..13년 만에 인구 2만8000명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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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최근 서핑 성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유입 인구 효과로 인구 2만8000명 선을 회복했다.
양양군 인구가 2만8000명선을 넘었던 것은 2만8115명 인구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으로, 약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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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최근 서핑 성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유입 인구 효과로 인구 2만8000명 선을 회복했다.
7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군 주민등록인구는 2만8006명으로 집계됐다. 양양군 인구가 2만8000명선을 넘었던 것은 2만8115명 인구를 기록했던 지난 2008년으로, 약 13년 만이다.
이 같은 인구회복 이유로 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등 타 시·도 인구의 유입을 꼽고 있다.
양양군은 2002년부터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도내 대표적 인구소멸위험지역 중 하나로 꼽혀왔다. 그러나 지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듬해인 2018년부터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 최근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 공동 주택 신축과 택지 개발 등 정주여건 기반 조성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 군이 각 읍·면 전입신고 사유서를 검토해본 결과 서핑해변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구·죽도해변이 위치해 있는 현남면에는 서핑 등 해양레저 관련 업을 위해 이주했다는 대답이 많았고, 양양읍에는 신축 아파트 입주, 강현면에는 귀농·귀촌을 이유로 이주해 온 인구가 많았다.
특히 올 상반기 대거 공급된 신축 아파트와 택지 입주자가 늘고, 지역 작은 학교로 전학을 오는 경우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양양 지역이 서핑 성지로 각광받으면서 관련한 인프라가 조성, 이에 따른 부대시설 수요에 따라 관련 전입인구가 늘어났다"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환경과 전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역을 찾는 도시민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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