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도 기대하라'..K리그1 선두 울산, 거제서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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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K리그1 선두 수성,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선전 및 대한축구협회(FA)컵 활약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노리며 7일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5월 한 달간 7경기 무패(5승 2무)로 K리그 선두 탈환과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울산은 이번 전지훈련을 발판 삼아 우승이라는 목표에 더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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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K리그1 선두 수성,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선전 및 대한축구협회(FA)컵 활약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노리며 7일 하계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울산 선수단은 12일까지 엿새 동안 경남 거제시에 있는 거제스포츠파크 등에서 훈련한다.
울산 구단에 따르면 시즌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 실시되는 이번 전지훈련은 재정비와 전술 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는 20일 성남FC와 K리그 홈 경기에 이어 태국에서 치러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대비해 체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도 목표를 둘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7경기 무패(5승 2무)로 K리그 선두 탈환과 FA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울산은 이번 전지훈련을 발판 삼아 우승이라는 목표에 더 다가갈 예정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바쁜 5월 일정을 잘 소화하고 재정비를 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분배하고 선수들이 리그·컵 대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20일 성남과 경기 후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이동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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