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 뛰던 '신인왕' 재취업, 선발 급구 SSG 신재영 영입 [오피셜]

이상학 2021. 6. 7.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인왕' 투수 신재영(32)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SSG 랜더스가 신재영을 영입했다.

SSG는 7일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박종훈과 문승원이 연이어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SSG는 선발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신재영을 데려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수원 , 곽영래 기자]8회말 무사 키움 신재영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신인왕' 투수 신재영(32)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SSG 랜더스가 신재영을 영입했다. 

SSG는 7일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박종훈과 문승원이 연이어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SSG는 선발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해 신재영을 데려왔다. 

지난 2012년 2차 8라운드 전체 69순위로 NC에 지명된 신재영은 이듬해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했다. 군복무를 마친 뒤 2016년 1군 데뷔, 30경기 15승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0년까지 통산 109경기에서 30승23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즌 후 키움에서 방출된 뒤 프로 복귀를 위해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 시흥 울브스에서 재기를 모색했다. 

올해 독립야구연맹리그에서 6경기에 나선 신재영은 22이닝을 투구하며 17피안타 30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통산 72번의 선발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라 SSG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SG와 계약 후 신재영은 "독립리그에서 뛰며 1구, 1구에 대한 간절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다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뤄 설렌다"며 "기회를 주신 SS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팀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어떤 보직이 주어지더라도 팀에 반드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