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충남 민항 반드시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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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서산 공군 비행장에 충남 민항을 유치하기위한 추진위가 오는 11일 출범한다며 도민과 함께 충남 민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 지사는 "경제성과 수요에서도 이미 타당성을 확보했고 타 공항에 비해 예산도 크게 들지 않는다면 충남에도 당연히 하늘길이 열려야 하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움직임이 없다"며 "이제 정부를 향해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해 오는 11일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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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는 7일 열린 실국원장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3월 16일 제정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제1조는 '이 법은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며 "지역공항의 불모지인 충청남도도 국토의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공항의 신속한 건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경제성과 수요에서도 이미 타당성을 확보했고 타 공항에 비해 예산도 크게 들지 않는다면 충남에도 당연히 하늘길이 열려야 하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움직임이 없다"며 "이제 정부를 향해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하고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해 오는 11일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지사는 "저는 민간 대표분과 함께 공동 상임위원장이 되어 정부, 국회, 청와대, 언론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사회, 정계, 학계 등 다양한 구성원을 통해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제주도 올레길처럼 명상과 치유의 경험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충남 둘레길을 명품 둘레길로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양 지사는 "934.3km에 달하는 충남 둘레길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남 둘레길 활성화 TF추진단을 구성해 충남 걷기 여행길 통합브랜드를 정립하고 전자지도 및 공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며 "길 인근의 주민 단체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순례길을 관광 상품화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둘레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특히 내포문화숲길은 국가숲길로 지정될 수 있도록 내포문화숲길이 지나는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 그리고 중부지방산림청 등과 공동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산림청과 긴밀히 논의를 진행하고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많은 천주교인들과 국민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해미국제성지순례길도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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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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