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치맥 언제 될까".. 야구계, KBO리그 방역 지침 완화 촉구

변준수 기자 2021. 6. 7.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 KBO리그가 진행되는 가운데 야구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관중 입장 확대 및 관람석 내 취식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방역 정책 완화를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는 KBO의 의견을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뉴스1
2021 KBO리그가 진행되는 가운데 야구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관중 입장 확대 및 관람석 내 취식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방역 정책 완화를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는 KBO의 의견을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달 초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도 "경기 활성화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관중 확대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정지택 KBO 총재는 지난 2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KBO리그 위기 극복 요청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KBO리그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입장하는 관중 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 7일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5개 팀은 야구장 수용 인원의 10%, 1단계인 지방 팀들은 30%를 입장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장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치킨, 맥주 등 음식 판매와 취식 행위는 전면금지되고 있다.

정지택 KBO 총재는 "놀이공원은 실내외 구분 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입장 인원 제한이 없고 감염병 전파에서 실외 시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야구장에도 관람 인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지난해 KBO리그 매출은 지난 2019년 대비 38%(1110억원) 급감해 각 구단이 평균 약 11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도 수익 악화는 계속돼 완화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일구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야구팬들이 많다. 야구장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중 입장 확대 및 취식을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각 구단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야구장에서 코로나가 감염된 사례는 없다.

[머니S 주요뉴스]
앞만 가린 거야?… 화사, 등이 뻥 뚫린 티셔츠 '헉'
가스라이팅이 뭐야?… 서예지·김정현이 예시로?
'잘해도 고민'… 손흥민·황의조, 올림픽팀 합류할까?
"여배우급 미모"… 박봄 친언니, 우월 DNA 인증
'패배나 다름없다' 메이웨더, 유튜버와 대결 후…
"각선미 보소"… 달라진 장영란 외모, 무슨 일?
김광현,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전진 엉덩이 노출 본 류이서 '입틀막'… 누드 화보?
신세경, 세련된 주얼리룩… "보석보다 빛나"
한예슬, 남친·버닝썬 논란 '썰' 푼다… 뭐라 할까

변준수 기자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