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 당시 살 빠지고 많이 힘들었다"

우충원 2021. 6. 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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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이적설 당시 살 빠지고 많이 힘들었다".

김민재는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84분을 뛰며 무실점 경기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2019년 12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김민재는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에 걸맞는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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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이적설 당시 살 빠지고 많이 힘들었다".

김민재는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84분을 뛰며 무실점 경기와 함께 한국 대표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2019년 12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김민재는 '괴물 수비수'라는 별명에 걸맞는 플레이를 펼쳤다. 

스리랑카와 2차전을 앞두고 6일 비대면 인터뷰를 펼친 김민재는  "몸 상태는 100%는 아니고 70∼80% 되는 거 같다. 몸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적설에 대해 김민재는 부담스러운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체중감량을 한 것 같다는 이야기에 그는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토트넘과 이야기가 되고 있을 때 살이 좀 빠진 거 같다.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김민재는 토트넘 이적설로 어려움을 겪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온라인에 떠돌면서 소속팀 베이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살까지 빠질 정도로 고통을 당했다. 지난 2019년 베이징으로 이적한 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김민잰느 새롭게 유벤투스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포르투갈 언론은 김민재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계약에 합의했으며 2025년 6월까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유럽에 가고 싶은 마음은 아직 변함없다. 모든 선수가 빅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라면서 "냉정하게 판단해 팀을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와 관련해서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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