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15억 보유 현금 부자 몰릴 듯" 래미안 원베일리 17일 1순위 청약
25일 당첨자 발표 계약 내달 9~13일
7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전용 46~234㎡ 총 2990가구 중 전용 46~74㎡ 22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이날 서초구청으로부터 받은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5653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도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앞서 3.3㎡당 4000만원대 분양했던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2배 이상 값이 뛰면서 오히려 분양가가 저렴한 사업장이 됐다. 인근의 '아크로 리버파크'와 '래미안 퍼스티지'의 3.3㎡당 시세가 1억원을 웃돌면서 당첨 시 최소한 10억 이상의 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다만 양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아 현금 부자들의 잔치를 끝날 가능성이 높다. 별공급과 추첨제 물량도 없다. 청약 가점이 높고 10억~15억원의 현금을 보유한 강남권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거주 의무 기간과 전매제한은 각각 3년, 10년이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반포대교, 동작대교를 통한 강변북로 진입이 쉽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반포한강공원, 신반포공원과 인접하고 계성초(사립초) 및 신반포중, 잠원초, 반포초, 반포중 등 명문학교가 도보통학거리에 있다.
단지에는 각 클러스터별 개성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는 'Cluster & Lounge Garden' 개념의 조경 공간 콘셉트를 적용하고 규모가 큰 단지와 빌라형 단지의 장점이 모두 결합된 리조트 스타일의 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17일 1순위 청약 접수 이후 25일 당첨자 발표, 7월 9~13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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