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베스트11 손흥민 빠뜨린 PFA "쏘니 미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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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팀'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누락했던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사과했다.
PFA 올해의 팀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 루크 쇼(이상 맨유), 케빈 더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 후벤 디아스, 존 스톤스, 조앙 칸셀로, 에데르송(이상 맨시티)가 선정됐다.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PFA는 지난 7일 "우리의 '올해의 팀' 게시물에서 손흥민을 빠뜨렸다. 죄송하다, 순전히 실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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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팀'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누락했던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사과했다.
5일, PFA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초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PFA 올해의 팀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 루크 쇼(이상 맨유), 케빈 더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 후벤 디아스, 존 스톤스, 조앙 칸셀로, 에데르송(이상 맨시티)가 선정됐다.
하지만 PFA 계정은 11명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만 빠뜨리는 실수를 범했다.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PFA는 지난 7일 "우리의 '올해의 팀' 게시물에서 손흥민을 빠뜨렸다. 죄송하다, 순전히 실수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쏘니를 사랑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PFA는 사과 트윗글에 손흥민이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는 영상을 첨부했다.
PFA가 '순전히 실수'라는 변명을 덧붙인 이유는 일부 팬들이 손흥민의 이름을 고의로 빠뜨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최근 흑인 선수나 동양인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이 축구계 화두다. 지난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선수 등은 온라인 인종차별에 대항하기 위해 SNS를 나흘 동안 보이콧하기도 했다.
PFA는 논란이 일자 사과한 뒤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된 게시물을 새로 올렸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7골 10어시스트를 올려 데뷔 이래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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