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구' 김지우, 과거 첫사랑도 루프 돌고 있었다..조한결에 "같이 나가자" [종합]

지민경 2021. 6. 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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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김지우가 과거 첫사랑 역시 루프를 돌고 있었고, 이를 깨고 나갔다고 고백했다.

지우는 "나라고 안 변하고 싶었던 것 아니다. 얘기해봤자 넌 모르겠지"라고 자조적으로 말했고, 이에 준은 "안다. 너 루프돌고 있지 않냐. 나도 루프 돌고 있다. 너처럼"이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한결은 "정리하자면 뭔가 변화를 줘야 루프가 깨지는 거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의 변화를 도와서 그 사람의 루프가 깨지면 나갈 수 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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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김지우가 과거 첫사랑 역시 루프를 돌고 있었고, 이를 깨고 나갔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틴플리를에서는 디지털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 36화 '너 나한테 일부러 접근한 거야?'가 공개됐다.

과거 연리고에서 루프를 돌고 있던 지우(김지우 분)는 예상치 못한 동아리 신입생 최준(한규민 분)의 등장에 크게 놀랐다.

지우는 "너 정체가 뭐냐.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신입생"이라며 준에게 물었지만 준은 자신을 동아리 신입생이라고만 소개할 뿐이었다.

준을 경계하던 지우는 준의 다정한 모습에 점점 가까워졌다. 어느날 준과 지우는 학교의 일진 무리가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냥 가자고 만류하는 지우와 달리 준은 증거 영상을 촬영한 후 그 친구를 돕다가 싸움에 휘말렸다.

지우는 "네가 이래 봤자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괜히 남들 일에 나서지 마라"라며 충고했다. 이에 준은 "달라지는게 왜 없냐. 학교에 영상도 넘겼고 걔네는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지우는 "걔넨 계속 똑같을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말했지만 준은 "똑같을지 안 똑같을지 그걸 네가 어떻게 아냐. 네가 똑같았으니까 변한게 없었던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지우는 "나라고 안 변하고 싶었던 것 아니다. 얘기해봤자 넌 모르겠지"라고 자조적으로 말했고, 이에 준은 "안다. 너 루프돌고 있지 않냐. 나도 루프 돌고 있다. 너처럼"이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서연고로 시점이 이동되고, 지우는 한결(조한결 분)에게 준과의 일화를 설명했다. 이에 한결은 "정리하자면 뭔가 변화를 줘야 루프가 깨지는 거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의 변화를 도와서 그 사람의 루프가 깨지면 나갈 수 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지우는 "확실한건 모르겠지만 루프가 변화랑 관련된 것 같다. 그러니까 너도 이번 루프에서 달라져보라"며 충고했다. 한결은 "나 이번 루프에서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지만, 지우는 "더 노력해봐라.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변하지 못했던 게 뭔지 생각도 좀 해봐라. 루프 한 번 더 돌고 싶다는 그런 생각 할 시간에 열심히 살아봐라"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한결은 "난 이미 많이 달라졌고 루프도 깨진 것 같다"고 자신하자, 지우는 "내가 보기엔 너 아직 달라진 것 없는 것 같다"며 "다 너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한결은 "너 나가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불신했지만, 지우는 "아니 같이 나가보자고 이러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한결은 "뭐가 맞는지, 어떻게 될진 졸업식이 돼 봐야 알 수 있겠다"고 말했고, 지우는 "그러니까 이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달라져봐라"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에 한결은 "그러는 넌? 이번엔 좀 달라지고 있냐"고 물었고, 지우는 답하지 못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내지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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