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야!"..'제시의 쇼!터뷰', 1주년 넘고 韓판 엘렌쇼 될까[종합]

안윤지 기자 2021. 6. 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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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시가 '제시의 쇼!터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7일 SBS 모비딕 웹 예능프로그램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가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생중계로 온택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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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가수 제시, 조정식 아나운서가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시의 쇼!터뷰' 1주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2021.06.07
래퍼 제시가 '제시의 쇼!터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그가 과연 1주년을 넘고 한국판 엘렌쇼의 MC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7일 SBS 모비딕 웹 예능프로그램 '제시의 쇼!터뷰'(이하 '쇼터뷰')가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생중계로 온택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시, 조정식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제시의 쇼터뷰'는 제시가 직접 나서 진행하는 토크쇼로, 신선한 진행 방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1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제시는 "많이 힘든데 쇼터뷰가 없으면 팬들을 못 본다. 이런 재미로 1년 더 가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계속 좋은 컨텐츠로, 새로운 모습으로, 철들은 제시의 모습, 팬분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고 싶다"라고 1주년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요새 제시 한국말 잘하는 거 같다고 너무 늘지 말라고 하더라. 잘하면 뭐라하고 못하면 뭐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멋있게 살고 싶다. 하고싶은 말 편하게, 거침없이 하고 선을 지키고 행복하게 살 것"라고 덧붙였다.

제시는 1년간 인터뷰를 하며 많은 이를 만났다. 이에 그가 말했듯이 말이 늘기도. 그는 "항상 인터뷰하면 단어들 보다 내가 호스트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웃음을 주는 게 복받은 일 같더라. 계속 해야하는 일 같았다. 하면서 많이 배운다"라며 "1주년 상상도 못했다. 초반에 이 길을 어떻게 찾지. 다 이걸 어떻게 만들지 하다가 그냥 놔뒀다. 길어도 3-4개월 갈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가수 제시/사진제공=SBS 2021.06.07
가수 제시, 김한진 PD, 조정식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2021.06.07
또한 그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시는 "나는 '이런 프로그램 처음 해봤다' 라는 얘기 들을 때마다 좋다. 항상 인터뷰를 하면 다른 질문도 좋은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 친구가 별로 안 좋아하고 재미가 없을 거 같은 질문이 있다. 그래서 다른 걸 한다. 나는 코미디언이 아니다. 나는 나다.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이렇다"라고 진행 방식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한진 PD는 "처음 만들 때는 제시가 기분 나빠할 수 있는데 '제시가 MC를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그런데 잘 해주었다"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제시는 '쇼터뷰'를 진행하며 인터뷰이의 고민을 들어줄 때도 있었다. 이에 그는 "나도 많이 무너지고 투덜많이 하고 내 자신을 안믿을 때가 있다. 누군가 내 옆에서 긍정적인 마인드, 에너지가 중요한 거 같다"라며 "'힘들 땐 힘을 빼"라고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1년간 '쇼터뷰'가 진행되며 많은 게 바뀐 제시. 그는 "배려심이 많아졌다"라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나에게 '쇼터뷰'는 1순위"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여러 곳에서 섭외가 많이 오고 있다. 톰 하디가 나를 보며 인터뷰하면 날 좋아할 것이다. 코로나19가 없었으면 그렇게 해외로 나갈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페이스 타임도 좋다"라며 말했다.

가수 제시 /사진제공=SBS 2021.06.07
가수 제시, 조정식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2021.06.07
끝으로 제시는 " 스태프도 있지만 구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댓글을 많이 읽는다. 항상 좋은 말을 하고 제시가 재미있게 억지가 아니라 항상 '제시쇼'라고 할 때 기운이 난다. 감사드린다"라며 "또 사람들이 장난하시는 거 같지만 조정식 오빠와 내가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미안하지만 조정식 오빠는 결혼했다. 앞으로 엘렌쇼처럼, 아니면 다른 토크쇼처럼 오래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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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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