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본입찰 마감 시간, 정오→오늘까지로 연장.."롯데·신세계 불만"

이주현 기자 2021. 6.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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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본입찰 마감시간이 연장됐다.

당초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마감은 7일 정오였지만 돌연 마감 시간이 연장되며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본입찰 마감 시간 연장과 MBK파트너스의 입장에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는 "연장해 줄 것이면 애초 마감 시간을 왜 정해 뒀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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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 입장 유보
G마켓·옥션·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인수 본입찰이 시작됐다. 후보는 롯데쇼핑과 신세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베이코리아가 어디로 가든 국내 온라인 쇼핑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2% 정도로 추산되며, 네이버·쿠팡에 이어 국내 e커머스 업계 3위이다. 사진은 7일 서울 강남구 이베이코리아 본사. 2021.6.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본입찰 마감시간이 연장됐다. 당초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마감은 7일 정오였지만 돌연 마감 시간이 연장되며 변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마감 시간을 오늘까지로 변경했다.

롯데와 신세계는 오전에 서류를 제출하며 본입찰에 참여했고 SKT는 불참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MBK파트너스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혀 오후 늦게 참여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업계에서는 본입찰 마감 시간 연장과 MBK파트너스의 입장에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서류 등 준비가 미진해 MBK파트너스 측이 시간 연장을 요청했고 입찰 흥행을 위해 이를 주관사 측에서 허락해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연장해 줄 것이면 애초 마감 시간을 왜 정해 뒀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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