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3개 시·군 "새만금 발전, 공동협력"..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 구성

유승훈 기자 2021. 6. 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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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단체장이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권역 자치단체 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7일 전북도청에서 만나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상호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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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본격 추진 위한 자치단체 간 협력 합의문 발표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공적인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새만금권역 자체단체간 협의체 구성 합의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있다. 왼쪽부터 권익현 부안군수, 강임준 군산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2021.6.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단체장이 새만금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권역 자치단체 간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7일 전북도청에서 만나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상호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새만금권역 행정협의회’를 구성, 원칙적으로 분기 1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협의회의 사무 범위, 운영 절차, 규약 제정 등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행정협의회 구성과 수시 운영을 명문화했다. 또, 협의회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사무소를 새만금33센터 내에 설치(직원 배치 포함)하기로 했다.

실무행정협의회는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과 시·군별 국장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만금33센터 내에 설치되는 사무소의 경우 도에서는 5급 1명이, 시·군에서는 6급 또는 7급 중 각 1명이 배치된다. 총 4명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번 합의는 지난 1987년 새만금 간척사업 시작 이래 새만금 발전을 위해 광역행정 차원에서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가 한뜻을 모아 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구체적 내용은 실무행정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논의하고 이견이 있으면 함께 모여 답을 찾아가면서 전북 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이 각각의 자치단체와 논의하느라 조정이 힘든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북도와 각 시·군이 먼저 조정을 하고, 이를 새만금청에 제안한다면 전북도민이 바라는 새만금으로 변모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행정협의회는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내는 방향으로 힘을 합치는 대원칙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이제 협력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두 뜻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언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그간 새만금은 부안군민에게 희망고문의 측면이 있었지만, 행정협의회가 구성됨으로써 희망의 땅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만금을 희망의 땅으로 가꾸려면 선 개발, 후 행정구역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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