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안 줬으면서'.. 모리뉴, 토트넘서 1골 넣은 공격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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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부터 AS 로마를 이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7일(한국 시간) "모리뉴 감독이 비니시우스를 AS 로마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AS 로마는 거액의 이적료와 임금을 지불할 수 없다. 이는 모리뉴 감독이 런던에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선수들과 계약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니시우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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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새 시즌부터 AS 로마를 이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7일(한국 시간) “모리뉴 감독이 비니시우스를 AS 로마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시절 직접 데려온 공격수다. 2020/2021시즌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여러 대회에 참여하기에 주포 해리 케인의 백업이 필요했다. 모리뉴 감독은 케인을 보좌할 선수로 비니시우스를 낙점한 것.
입단 후 초반 활약은 돋보였다. 비니시우스는 LASK 린츠와의 UEL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2개의 도움을 올려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이후에도 UEL과 FA컵에서 가끔 모습을 드러내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모리뉴 감독이 주축 선수들을 내세우는 리그 경기에서는 좀체 기회를 얻지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시즌 내내 EPL 9경기를 소화했고, 뛴 시간은 단 306분에 불과하다. 공격 포인트도 1골이 유일했다.
적당한 기회도 주지 않은 모리뉴 감독이기에 이번 영입설은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유가 있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AS 로마는 거액의 이적료와 임금을 지불할 수 없다. 이는 모리뉴 감독이 런던에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던 선수들과 계약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니시우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의 AS 로마가 비니시우스를 품는 데 큰 걸림돌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비니시우스 완전 영입을 원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벤피카와 합의했던 4,500만 유로(약 60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은 없다”고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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