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사립대병원협회장 선출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김양우 가천대학교 길병원장. 2021. 6. 7. (사진=가천대학교 길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가천대학교 길병원은 김양우 가천대 의무부총장(길병원장)이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총회에서 제8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2018년 7월 가천대 길병원장으로 취임해 임무를 수행 중에 있으며, 이번 새롭게 선출된 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연세대 의대 졸업 후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 중 1993년 이대목동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대목동병원장(2007~2009년)을 역임하고 2013년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으로 부임 후 가천학원(가천대부속 동인천길병원) 의료원장(2016~2018년) 등을 역임했다.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는 2007년 설립돼 박창일 당시 세브란스병원장이 초대 회장(1~2대)을 맡았다. 협회는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54개 사립대학병원들 간에 의료 정책의 방향 제시와 병원 발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의 54개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며,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면서 사립대학병원이 처한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 나아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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