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중‧고 10곳 중 9곳 '전면 등교'..14일부터 단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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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강원도내에서 전면 등교에 들어가는 초‧중‧고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전면 등교 기준을 전교생 400명 이하에서 600명 이하로 넓힌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전면 등교 확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KF94 마스크를 학생 1인당 10장씩 제공하고, 1개 학급당 알코올티슈 13개씩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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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오는 14일부터 강원도내에서 전면 등교에 들어가는 초‧중‧고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전면 등교 기준을 전교생 400명 이하에서 600명 이하로 넓힌다고 7일 밝혔다.
이럴 경우 도내 학교 1022곳 가운데 946곳(92.6%)이 전면 등교를 하게 된다.
24일부터는 기준이 800명 이하로 더 확대돼 986곳(96.5%)이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
전교생이 기준을 넘더라도 학교 구성원 결정에 따라 전면 등교를 가질 수 있다.
내달 1일부터는 모든 학교가 전면 등교에 돌입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전면 등교 확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KF94 마스크를 학생 1인당 10장씩 제공하고, 1개 학급당 알코올티슈 13개씩을 보급한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건강, 정서, 학습 격차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마침 교육부가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수도권 등교 인원을 늘리기로 했고, 이에 발맞춰 강원도교육청도 다음주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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