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도'..광주·전남 무더위, 평년 보다 3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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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8도, 전남 곡성 31도, 나주 30.9도, 순천·화순 30.6도, 구례 30.4도, 담양 30도, 장성 29.7도, 함평 29.5도, 보성 29.3도를 기록하는 등 30도 안팎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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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8도, 전남 곡성 31도, 나주 30.9도, 순천·화순 30.6도, 구례 30.4도, 담양 30도, 장성 29.7도, 함평 29.5도, 보성 29.3도를 기록하는 등 30도 안팎에 분포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1년부터 2020년도의 낮 최고기온 평균값인 평년값(27.9도)에 비하면 3도 이상 높은 수치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진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지 않으면서 높은 기온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이른 더위는 오는 10일까지 지속되다가 11일부터 광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상관측 결과 낮 최고기온 30도, 체감온도 31도를 웃도는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닥친 더위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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