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네이버노조 "우리의 노동, '인간적 모멸' 포함하지 않아"

CBS노컷뉴스 김세준 기자 2021. 6.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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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이 특정 임원으로부터 과도한 업무지시와 폭언에 시달렸고, 사측은 이를 묵인·방조했다는 내용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는 "고인은 상급자인 임원A로부터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와 모욕적인 언행, 해결할 수 없는 무리한 업무지시 등을 받으며 정신적 압박에 고통받아 왔다"며 "회사와 경영진은 이를 알고도 묵인·방조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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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이 특정 임원으로부터 과도한 업무지시와 폭언에 시달렸고, 사측은 이를 묵인·방조했다는 내용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는 "고인은 상급자인 임원A로부터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 지시와 모욕적인 언행, 해결할 수 없는 무리한 업무지시 등을 받으며 정신적 압박에 고통받아 왔다"며 "회사와 경영진은 이를 알고도 묵인·방조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조는 "우리의 노동에 인간적 모멸을 참는 것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네이버 노동조합 관계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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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세준 기자] intoth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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