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모임 '충남민주평화광장' 출범

지난 6일 충남민주평화광장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민주평화광장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충남민주평화광장'이 천안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7일 충남민주평화광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공동대표단으로 인치견 천안시의원 등 기초의회 전반기 의장들과 명영식 충남재래시장연합회 상인회장, 염홍섭 전 민주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 권영철 충남노인체육회장, 박강희 충남주민자치회 연합회장 등을 선임했다.

발대식에는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 5선)을 비롯해 문진석(천안 갑)국회의원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 이규희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정식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민주, 평화, 공정의 가치가 다가올 대선에서 계승발전 될 수 있도록 충남, 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남민주평화광장이 그 중심에서 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땅에 민주, 평화, 공정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충남민주평화광장은 회원확대와 부문별 위원회 구성, 지역별 조직 강화 등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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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