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10년 만에 양키스 원정 스윕승.. 승부치기 끝에 6-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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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10년 만에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스윕승을 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5로 승리했다.
1회 초 보스턴의 알렉스 버두고가 양키스의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이 경기로 양키스는 보스턴 상대 10년 만에 홈 스윕패와 4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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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10년 만에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스윕승을 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5로 승리했다.
1회 초 보스턴의 알렉스 버두고가 양키스의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쳤다. 곧바로 1회 말 양키스가 개리 산체스의 2타점 적시타와 4회 말 애런 저지의 1타점 내야안타를 묶어 3-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보스턴이 7회 초 마윈 곤잘레스의 동점 투런포, 8회 초 잰더 보가츠의 1타점 역전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양키스가 9회 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적시타로 4-4 동점이 됐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보스턴은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잰더 보가츠가 루상에 있는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양키스로서는 9회 말 공격이 아쉬웠다. 토레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이후에 2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루도네스 오도어 타석 때 게이브 모랄레스 주심이 바깥쪽 빠지는 볼을 스트라이크로 잡으면서 끝내기를 만들지 못했다.
양키스 벤치는 이 스트라이크 콜에 크게 항의했고 필 네빈 3루 코치를 비롯한 코치 두 명이 퇴장 했다. 10회말에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또 다시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로 양키스는 보스턴 상대 10년 만에 홈 스윕패와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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