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2.5%..9주 만에 40%대 돌파

주재현 기자 2021. 6. 7.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9주 만에 4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4주 연속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늘고 부정평가는 줄어 긍·부정 격차는 한달만에 28.1%에서 10.8%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일주일만에 3.7%포인트 감소한 53.3%(매우 못함 39.3%, 대체로 못함 14.1%)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SOI-TBS 6월 1주차 정례조사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42.5% vs 부정 53.3%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36.1%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9주 만에 4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4주 연속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늘고 부정평가는 줄어 긍·부정 격차는 한달만에 28.1%에서 10.8%로 좁혀졌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6.1%로 같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이틀간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1주차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한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3.5%포인트 증가한 42.5%(매우 잘함 24.5%, 대체로 잘함 18%)로 집계됐다. 4주 전 33.9%까지 하락한 뒤 꾸준히 상승한 결과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일주일만에 3.7%포인트 감소한 53.3%(매우 못함 39.3%, 대체로 못함 14.1%)로 조사됐다. 역시 한달 전 조사에서 62%를 기록한 뒤 4주 연속 감소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 격차는 지난 주보다 7.2%포인트 감소한 10.8%가 돼 한 자릿수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71.6%)에서 긍정평가가, 대구·경북(72.8%)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59.5%)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한 반면 20대(57.3%), 60대 이상(61.3%)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위를 점했다.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정당 지지율의 경우 전당대회 흥행 효과로 지난주 크게 상승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빠지며 31.6%로 민주당과 동률이었다. 각각 국민의힘은 일주일 전 34.7%에서 3.1%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28.5%에서 3.1%포인트 상승했다. 그 뒤로는 열린민주당이 6.6%, 국민의당이 5.2%, 정의당이 4.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16.2%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100% ARS(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시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