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근' 장예찬 "김남국·장경태, 586의 애완동물..청년 대변 못해"

김지영 기자 2021. 6. 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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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시사평론가 장예찬씨가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 "586 기득권의 애완동물"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을 지목해 "최근 조국 전 장관의 페이스북을 공유하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한 것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며 "애초에 김남국과 장경태 같은 586의 애완동물 정치인들에게는 기대도 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정치를 개척해야 하는 이 최고위원은 조금 다를 줄 알았기에 지금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는 애정어린 충고를 전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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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30대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민주당에서 2030 돌풍이 불가능한 게 팩트인가요?"라는 주제로 평론하고 있다./사진=장예찬 TV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시사평론가 장예찬씨가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 "586 기득권의 애완동물"이라고 비판했다.

장씨는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장예찬TV에서 "민주당에서 2030 돌풍이 불가능한 게 팩트인가요?"라는 주제로 영상을 올리고 "적어도 당분간은 그런(2030 돌풍의)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민주당에는 왜 2030 열풍이 일어날 수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은 단 한 번도 기득권과 맞서 싸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남국·장경태 의원을 예로 들며 "이들이 문재인 정부나 조국 사태를 상대로 쓴소리한 거 본적있나, 이들은 열과 성을 다해 기득권에 충성을 다한 댓가로 배지를 받았다"며 "기득권의 뒤치다꺼리를 하며 등장했기 때문에 청년을 대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은 586의 애완동물이다. 586의 예쁨을 받으면서 주는 먹이, 부스러기에 목숨을 건다"며 "국회의원 2~3자리 받는 것을 댓가로 수많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기득권 정치인의 이미지를 젊게 탈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민주당의 이동학 청년 최고위원을 지목해 "최근 조국 전 장관의 페이스북을 공유하면서 마음이 아프다고 한 것을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며 "애초에 김남국과 장경태 같은 586의 애완동물 정치인들에게는 기대도 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정치를 개척해야 하는 이 최고위원은 조금 다를 줄 알았기에 지금부터라도 달라져야 한다는 애정어린 충고를 전달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후보와 자신에 대해선 "친박이라는 보수진영 내부의 단단한 기득권과 싸웠다. 물론 번번히 실패하고 상처입었지만 계란으로 바위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각자 청년으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자기 영역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득권에 빚을 진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놨다. 그는 "(청년 정치인들이)야성을 가시고 기득권을 상대로 조금 싸울려는 기미만 보여도 아주 극렬한 친문 문파와 민주당의 열성 당원들이 문자폭탄으로 그들을 확 눌렀다"며 "그리고 누르면 그게 겁나서 숨어버렸기 때문에 제대로 싸울 줄 아는 2030 정치인력 때문에 청년 정치의 돌풍이 민주당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장씨는 "지금부터라도 조 전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 친문을 향해서 과감하게 쓴소리를 하는 청년들을 억누를 게 아니라 놔두고 키워줘야 된다. 바로 그럴 때 민주당에도 2030 돌풍의 길이 열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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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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