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재해종합대책 가동..10월까지 24시간 대응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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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종합 대책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김정석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등 재난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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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는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종합 대책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10월까지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또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 취약지구 109곳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장마철마다 지속돼왔던 남부시장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침수 위험 신속알림 시스템’도 이달 말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세월교(하가휴먼빌~여울초 사이)에는 하천수위감지 CCTV와 원격 통행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송천동 오송제 배수로를 정비, 범람 피해를 막기로 했다.
폭염에 대한 대책도 강화한다.
시는 횡단보도 근처와 교통섬 등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지난해보다 40개소 늘어난 총 216개소를 운영키로 했다. 또 ‘도로 쿨서비스’도 추진, 살수차를 이용해 시내 주요 도로의 온도를 낮출 예정이다.
농촌마을의 경우 폭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관 등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키로 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한 수시 예찰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김정석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등 재난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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