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올해 신차 7500대 투입..SUV·준대형 세단도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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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운영 차량 40% 이상 규모의 신차를 투입하며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쏘카는 올해 신차 총 7500대를 투입해 카셰어링을 위한 차량을 1만8000여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이용문화가 일상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양해진 수요에 맞춰 대대적인 신차 투입, 파트너십 제휴, 쏘카존 확대를 추진한다"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편리하고 합리적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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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운영 차량 40% 이상 규모의 신차를 투입하며 공격적 투자에 나선다. 다변화된 수요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공급을 늘려 수요를 촉진하려는 전략적 조치다. 20·30세대가 주 이용층이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늘어난 40·50세대 이용자를 고려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준대형 세단도 강화한다.
쏘카는 올해 신차 총 7500대를 투입해 카셰어링을 위한 차량을 1만8000여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총 보유대수는 지난해 연말 대비 30%가량 늘어난다. 지난 4월 말 기준 쏘카는 전국 4000여개 쏘카존에서 공유차량 1만4031대를 운영하고 있다.
공유차량 확대 운영을 위한 쏘카존도 확대한다. 기존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이용자 접근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신차 증차는 이미 상반기에만 3500여대가 이뤄졌다. 기아 '더 뉴 K3' 1500대, 'K5(2021년형)' 600대, '쏘렌토(2021년형)' 300대, 현대차 '아반떼' 1200대 등이다.
쏘카는 연말까지 4000여대 신차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40·50세대 이용자를 고려해 현대차 '신형 투싼' 300대와 기아 준대형세단 'K8' 100대 등을 추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카셰어링 인기 차종은 경형, 준중형, 중형 세단이지만 구매력이 있는 40·50세대를 고려해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400대를 7월 이후 추가한다. 전기차 이용 경험 확대와 친환경 저탄소 이동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쏘카는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비중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환경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이용문화가 일상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양해진 수요에 맞춰 대대적인 신차 투입, 파트너십 제휴, 쏘카존 확대를 추진한다”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편리하고 합리적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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