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시설공단 '화암동굴水 활용 화장품 개발' 본격화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뷰티바이오융합 미니클러스터의 ‘화암동굴水 활용 화장품개발과 지역산업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이 7일 정선군시설공단에서 체결됐다. (정선군 제공.) 2021.6.7/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지역 내 화암동굴에서 나온 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전문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7일 공단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뷰티바이오융합 미니클러스터와 ‘화암동굴水 활용 화장품개발과 지역산업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화암동굴 내 암반수의 수질 성분 검사를 마치고, 뷰티바이오융합 미니클러스터와 사전 협의를 통해 다양한 화장품 원료 가치를 검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암동굴에서 흘러나오는 암반수와 정선군의 고려엉겅퀴 등 임산물을 활용한 뷰티바이오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 목적이 있다.

또 정선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판매·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선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홍규학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화암동굴수를 활용,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진흥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