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레비, 나에게 토트넘 감독 할 마음 있는지 물어봤다"

이인환 2021. 6.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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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서 팀 레전드 출신 감독일까.

이 과정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팀 레전드인 클린스만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와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클린스만은 "레비 회장이 나에게 직접 토트넘 감독직에 대해 연락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약 협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토트넘 복귀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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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돌고 돌아서 팀 레전드 출신 감독일까.

위르겐 클린스만은 지난 6일(한국시간) 글로벌 'ESPN  풋볼'에 출연해서 "실제로 토트넘 감독직을 제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하지만 두 달여간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며 다음 시즌 준비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시작으로 한스 플릭, 에릭 텐 하흐, 안토니오 콘테 등 여러 감독들이 거론됐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팀 레전드인 클린스만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와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골잡이였지만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 그리고 클럽 팀에서 별다른 성과를 남기지 못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2019년 11월 헤르타 BSC에 부임했으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사용했으나 2월 갑작스럽게 감독직에서 사임하면서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클린스만 감독은 구단과 상의 없이 무단으로 SNS로 감독직 사임을 발표해 큰 충격을 줬다. 그는 이후 구단에 사과하고 복귀를 요청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클린스만은 "레비 회장이 나에게 직접 토트넘 감독직에 대해 연락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약 협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토트넘 복귀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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