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밝힌 토트넘 이적설.."지난 일이지만 많이 힘들었다"

김대식 기자 2021. 6. 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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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토트넘과 연결됐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5월 31일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4500만 유로(약 6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도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보도를 내놓았다.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내용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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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가 토트넘과 연결됐을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벤투호는 레바논과 승점 10점 동점을 만들었고, 득실 차에 앞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제 벤투호한테는 9일 스리랑카전, 13일 레바논전이 남아있다. 9일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김민재는 7일 오후 2시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김민재는 최근 국내 팬들을 설레게 만든 장본인이다. 유럽 빅클럽인 유벤투스 이적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최초로 김민재 유벤투스행이 보도된 건 포르투갈 'SIC'를 통해서였다. 해당 매체는 지난 5월 31일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벤투스는 4500만 유로(약 60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도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보도를 내놓았다. 김민재의 유벤투스 합류시기에 대한 예측만 달랐을 뿐.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내용은 일치했다. 김민재의 유럽행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는 토트넘 이적에 가까웠지만 이적료 등의 문제로 이적이 불발된 바 있다.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선 "이미 지난 일이다. 토트넘이랑 이야기를 하고 했을 때 힘들었고,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선 "유럽 가고 싶은 건 변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그런 팀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 팀에 가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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