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본입찰 2파전 압축..MBK·SKT 불참

김종윤 기자 2021. 6. 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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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대 인수·합병(M&A)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유통 라이벌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7일 정오에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는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써낸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텔레콤과 MBK파트너스는 본입찰에 불참했습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흑자를 내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베이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물품 판매수수료 기준으로 1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베이코리아는 1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2020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161조원을 기준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12% 정도로 추정됩니다.

본입찰 마감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음주 이베이 본사 이사회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이사회 후 우선협상대상자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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