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유산사업 본격화..내년 1월 평창평화센터 출범

신관호 기자 2021. 6. 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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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평창평화센터는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설립하는 평창군의 출연기관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의 시작을 평창평화포럼이 알렸다"며 "평화 테마파크 조성과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통해 유산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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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평창군은 내년 1월 평창평화센터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평창평화센터는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설립하는 평창군의 출연기관이다.

평창군은 지난해 4월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 강원도와 설립계획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지난 5월에는 ‘평창평화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공포를 통해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평창평화센터가 설립되면 현재의 스포츠 시설 등 대회시설 관리, 스포츠 대회 개최 등 기존 시설활용을 중심으로 한 유산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예상된다.

올림픽이 남긴 ‘평화’라는 유산을 주제로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국제회의 유치 등 MICE산업 육성과 주민 교육사업, 2024년 건립되는 평화 테마파크 운영 등을 통한 유산사업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매년 13만 명 이상의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 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평창평화포럼, 수호랑반다비 스포츠캠프, 올림픽 평화 유스캠프, 신남방 슬라이딩 챔피언 육성사업 등 기존의 유산사업을 내실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평창군은 오는 7월말까지 센터 임원을 구성하고, 비영리 법인 설립허가 등 관련절차를 연말까지 마친 뒤 내년 1월 평창평화센터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의 시작을 평창평화포럼이 알렸다”며 “평화 테마파크 조성과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통해 유산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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