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노후 상수관로 관세척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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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로 '노후 상수관로 관세척'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관세척 사업 예정지는 환경부 기본계획에서 우선 시행 대상지로 선정된 옥산면 일원(27㎞)과 금천동·용암동 일원(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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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로 '노후 상수관로 관세척'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관세척 사업 예정지는 환경부 기본계획에서 우선 시행 대상지로 선정된 옥산면 일원(27㎞)과 금천동·용암동 일원(21㎞)이다. 사업비는 55억원이다.
시는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의 신기술·특허공법 선정기준에 따라 공법선정위원회를 열고 1순위 업체와 협약을 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와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그린뉴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Δ실시간 수질·수량 감시를 위한 소규모유량수압감시·수질계측기·재염소설비 등 Δ위기 신속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노후 상수관로 관세척 등이다.
시는 국비 140억원 등 200억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청주시 전역에 선진 상수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00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완료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관세척을 위해 일시적인 제한급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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