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11점 몰아친 명지대, 팀 최다 45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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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가 팀 최다인 4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명지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111-66으로 대파했다.
명지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5점 차이로 승리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017년 5월 12일 역시 조선대와 경기에서 나온 98-64, 34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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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111-66으로 대파했다.
명지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몰아치며 21-4로 앞섰다. 4분 21초를 남기고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문시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명지대는 이 때부터 흔들렸다. 실책이 많았고, 속공도 허용하며 2쿼터 한 때 역전까지 당했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흐름에서 오인준의 3점슛으로 38-37로 다시 앞서나간 명지대는 50-41로 전반을 마쳤다.
명지대는 3쿼터 들어 다시 수비부터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선대 득점을 꽁꽁 묶었다. 실책을 6개나 끌어내며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리바운드도 15-3으로 압도했다. 3점슛도 5개나 집중시켰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수 차이가 10점대에서 20점대를 넘어서더니 30점대까지 뛰어넘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89-48, 41점 차이였다.
명지대는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않던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음에도 점수 차이를 더 벌려 45점 차이로 마무리했다.
문시윤(29점 18리바운드), 이준혁(14점 2어시스트), 명재민(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훈(1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오인준(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명지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5점 차이로 승리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017년 5월 12일 역시 조선대와 경기에서 나온 98-64, 34점 차이다.
반대로 명지대의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은 2018년 4월 2일 연세대에게 52-109, 57점 차이다. 대학농구리그 역대 최다 점수 차 기록은 72점(연세대 114-42 조선대)이다.
111점은 명지대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 아니다. 2010년 6월 24일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112-115로 패할 때 기록한 112점에 이어 2위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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