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11점 몰아친 명지대, 팀 최다 45점 차 승리

이재범 2021. 6. 7.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지대가 팀 최다인 4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명지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111-66으로 대파했다.

명지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5점 차이로 승리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017년 5월 12일 역시 조선대와 경기에서 나온 98-64, 34점 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명지대가 팀 최다인 4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명지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111-66으로 대파했다.

명지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을 몰아치며 21-4로 앞섰다. 4분 21초를 남기고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문시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명지대는 이 때부터 흔들렸다. 실책이 많았고, 속공도 허용하며 2쿼터 한 때 역전까지 당했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흐름에서 오인준의 3점슛으로 38-37로 다시 앞서나간 명지대는 50-41로 전반을 마쳤다.

명지대는 3쿼터 들어 다시 수비부터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선대 득점을 꽁꽁 묶었다. 실책을 6개나 끌어내며 속공으로 쉽게 득점했다. 리바운드도 15-3으로 압도했다. 3점슛도 5개나 집중시켰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수 차이가 10점대에서 20점대를 넘어서더니 30점대까지 뛰어넘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전광판에는 89-48, 41점 차이였다.

명지대는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않던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음에도 점수 차이를 더 벌려 45점 차이로 마무리했다.

문시윤(29점 18리바운드), 이준혁(14점 2어시스트), 명재민(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종훈(1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오인준(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명지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5점 차이로 승리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기존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017년 5월 12일 역시 조선대와 경기에서 나온 98-64, 34점 차이다.

반대로 명지대의 최다 점수 차 패배 기록은 2018년 4월 2일 연세대에게 52-109, 57점 차이다. 대학농구리그 역대 최다 점수 차 기록은 72점(연세대 114-42 조선대)이다.

111점은 명지대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 아니다. 2010년 6월 24일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112-115로 패할 때 기록한 112점에 이어 2위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