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흉기로 이웃 협박한 40대..경찰까지 폭행

김동영 2021. 6. 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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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화가나 흉기를 들고 이웃을 협박한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께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에서 거주하는 B(20대)씨를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현관문을 발로 걷어차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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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옆집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화가나 흉기를 들고 이웃을 협박한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께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에서 거주하는 B(20대)씨를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현관문을 발로 걷어차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복부 부위를 발로 걷어찬 혐의도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옆집 소음이 심해 항의하기 위해 찾아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을 확인하고 귀가조처 했다”며 “조만간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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