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0~50대에서 확진자 급증

대전CBS 정세영 기자 2021. 6.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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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40대와 50대 연령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144명으로, 1일 평균 확진자가 2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40~50대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들 가족으로 전염되는 사례가 많아져 10대 이하에서도 확진자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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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일 평균 확진자 20명..절반 정도는 40~50대
7080 라이브 카페 등에서 집단감염
박종민 기자
대전에서 40대와 50대 연령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된 확진자는 144명으로, 1일 평균 확진자가 20명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확진자 가운데 40~50대는 66명으로, 전체의 45% 정도다. 10대 이하에서도 22명(15.3%)이 나왔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40~50대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들 가족으로 전염되는 사례가 많아져 10대 이하에서도 확진자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2일부터 7080 라이브카페 3곳 등에서 종사자와 손님 등 24명이 감염됐다. 한 교회에서도 예배 뒤 음식점과 집 등에서 모임 후 6명이 확진되는 등 소규모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골프 모임을 매개로 한 누적 감염자는 45명이며, 요양병원 내 감염은 10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라이브카페와 교회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켰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1일 평균 확진자가 20명대인데, 이 수치가 유지되거나 30명을 넘어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시 방역당국에서 앞으로 2주간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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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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