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열차 충돌사고로 최소 30명 사망(상보)

강민경 기자 2021. 6. 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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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에서 7일(현지시간) 열차 두 대가 서로 충돌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30명의 사망자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아직 구조대원들이 접근하지 못한 열차 칸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에는 녹색 열차 객실 여러 대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로 쓰러진 장면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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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열차의 승객.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파키스탄 남부에서 7일(현지시간) 열차 두 대가 서로 충돌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소 30명의 사망자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아직 구조대원들이 접근하지 못한 열차 칸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 칸당 최대 25명의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에는 녹색 열차 객실 여러 대가 심하게 손상된 상태로 쓰러진 장면이 방영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열차 사고가 종종 발생해 인명피해가 있었다. 파키스탄은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철도를 운영했으나 부패와 투자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9년 10월 카라치에서 라왈핀디로 이동 중인 열차에 불이 나 최소 75명이 사망했다.

2016년에는 카라치에서 승객 수백 명을 태운 열차 2대가 서로 충돌해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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