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충동 느껴"..카페 화장실 가는 여성들 뒤따라간 30대 '체포'

김자아 기자 2021. 6.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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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충동을 느낀다는 이유로 카페에서 화장실에 가는 여성들을 뒤따라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목적공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껴(뒤따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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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성적 충동을 느낀다는 이유로 카페에서 화장실에 가는 여성들을 뒤따라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목적공장소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제주시의 한 카페에서 화장실에 가는 여성 2명을 뒤따라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성적 충동을 느껴(뒤따라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시인한 점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A씨가 불법촬영 등 기타 범죄 여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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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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