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둘째 너무 갖고 싶은데 늦었다..사정 말하면 눈물바다"

이은 기자 2021. 6.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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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둘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한 가수이자 결혼정보업체 이사, 가수 노사연의 남편인 이무송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가족 이야기를 나누던 이무송은 박명수에게 "박명수 씨는 둘째 원하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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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와 그의 아내 한수민/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둘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한 가수이자 결혼정보업체 이사, 가수 노사연의 남편인 이무송과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명수는 이무송에게 그의 히트곡 '사는게 뭔지'는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이에 이무송은 "'사는 게 뭔지'의 베이스는 세상이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에 불행한 게 가끔 오기에 별탈 없이 하루를 지내고자 하는 것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세상은 고해인 것 같다. 고난의 바다 속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자녀, 승진, 친구 등 좋은 일들이 한번씩 생긴다.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무송씨가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한지 10년이 넘었다. 인연을 만드는 일을 하시는 입장에서 졸혼을 어떻게 보시냐"며 '졸혼'의 의미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무송은 "'졸혼'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삶에 훅 들어왔다. 졸혼은 충분히 20~30년 이상 살다가 서로 너무 잘 알고 루틴의 반복에 힘들어할 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일탈을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졸혼을 할) 그런 용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멋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통해 아내 노사연에게 '졸혼'을 제안한 것에 대해 "방송에서 나왔듯 '이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훅 던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저의 계발을 위한 졸혼이라기보다는 방송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며 "저는 코로나로 가족과 더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지만, 안 좋은 부분도 드러나더라. 자꾸 같이 있으니 계속 싸우게 됐다. 그래서 지혜롭게 떨어져보는 건 어떤가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각자의 삶이 무엇인지 아는 나이에 떨어져 있으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게 된다. 또 혼자 있으면 무료감, 외로움이 들면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인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족 이야기를 나누던 이무송은 박명수에게 "박명수 씨는 둘째 원하지 않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둘째 너무 갖고 싶다. 꿈인데,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사정을 이야기하면 눈물바다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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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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