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1년 용돈 10만원? 지독한 짠순이 엄마 '깜짝'[오늘TV]

[뉴스엔 이민지 기자]

짠순이 엄마가 걱정된다는 딸이 상담을 신청했다.

6월 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6회에서는 한 모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딸은 엄마가 스스로에게 돈을 너무 쓰지 않는다며 25년 전 고등학생 시절 입던 옷을 아직까지 입는다고 털어놓는다. 엄마는 1년 동안 자신에게 쓴 돈이 10만원이 채 안되고, 물건을 살 때도 한 번에 바로 사지 않는다며 남다른 쇼핑 노하우를 밝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다만 자신을 제외하고 남편이나 자식에게는 돈을 잘 쓴다고. 남편 옷은 100만원짜리도 사준다는 의뢰인의 '선택적 짠순이' 성향에 보살들은 의아함을 드러내고 그 이유가 무엇일지 추리에 나선다.

이후 짠순이 엄마의 근검절약하는 이유가 밝혀지자, 이수근은 크게 공감하며 "나도 그렇게 살기 싫었는데 의뢰인처럼 아끼면서 산다"라고 털어놨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비슷한 습관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런 의뢰인을 보며 서장훈은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지만, 아끼지 말아야 할 곳도 있다. 적어도 OO, OO, OO에는 돈을 써라"라고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8시30분 방송. (사진=KBS Joy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