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의 뮤지션' 소연 비비 안예은, 눈여겨볼 여성 싱어송라이터 [뮤직와치]

이수민 2021. 6. 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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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그룹 치열한 여름 컴백 대전에도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해 고유의 장르를 구축한다.

자신 그룹 이외에도 비투비 이민혁, 샤이니 키, 소녀시대 효연 등 다양한 선배 아이돌 곡에 참여했다.

올해 방송된 MBC '오! 주인님', JTBC '괴물' 등 OST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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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비비 안예은(왼쪽부터/사진=뉴스엔DB)
소연(사진=뉴스엔DB)
비비(사진=뉴스엔DB)
안예은(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수민 기자]

K팝 아이돌 그룹 치열한 여름 컴백 대전에도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걷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해 고유의 장르를 구축한다. 탄탄한 실력은 물론, 또렷한 콘셉트에 트렌디함까지 갖췄다. 올해 유난히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를 꼽아봤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4년 만에 솔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걸그룹 솔로 음반 발매는 흔한 일이다. 소연의 컴백은 사뭇 무게가 다르다. 연습생 시절부터 직접 곡을 쓴 것은 물론, (여자)아이들로 데뷔 후 프로듀서로 앨범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들 데뷔 타이틀곡 '라타타'부터 '한(一)' 'LION' 'Oh my god' '덤디덤디' '화(火花)' 등 수많은 대표곡을 만들어냈다. 또한 지금껏 공개한 모든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그룹색을 확고히 했다. 그룹 내 리더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능력치를 인정받았다

자신 그룹 이외에도 비투비 이민혁, 샤이니 키, 소녀시대 효연 등 다양한 선배 아이돌 곡에 참여했다. 솔로로서 본인의 자작곡은 2017년 '젤리' 이후 처음이다. 매번 뛰어난 감각으로 리스너들을 만족시키는 소연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까지 갖춘 '올라운더' 아이돌로서 한방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솔로 컴백을 앞두고 개인 SNS를 개설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정확한 컴백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독특한 음색과 파격적인 가사, 의외의 예능감까지 갖춘 비비는 차세대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SBS 오디션 예능 '더 팬' 출신.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찜한 실력파 아티스트다. '더 팬' 출연 당시 어디서도 본적 없는 매력적인 무대와 독보적인 음악으로 호응을 얻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첫 데뷔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모든 수록곡을 직접 프로듀싱했다. 발라드, 힙합, 알앤비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만능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가수 윤종신, 지코, 박진영 등 정상급 뮤지션들로부터 피처링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지난 4월 28일 발표한 EP '인생은 나쁜X'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인생 탓 프로젝트'라는 발칙한 주제와 일상 속 소소한 고민들로 전 세대 공감을 이끌었다. 올해 방송된 MBC '오! 주인님', JTBC '괴물' 등 OST에도 참여했다.

역시 독특한 음악 세계관으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은 2016년 SBS 오디션 예능 'K팝스타5'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출연 당시 키보드와 함께 다양한 자작곡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짙은 한국적 정서로 사랑받은 '홍연'은 이듬해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OST로 채택되기도 했다.

안예은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사랑받았다. 포레스텔라 조민규, 송소희, 헤이즈, (여자)아이들 소연 등으로 팝페라, 국악부터 인디까지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자랑했다.

'능소화', '어쩌다보니', '윤무', '문어의 꿈' 등 다수 히트곡에 이어 지난 4월 3일에는 새 EP '섬으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출항'을 비롯해 역시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다.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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