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수였다"..손흥민 이름 누락했던 英축구선수협회 사과

2021. 6.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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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을 빠뜨렸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한구기간으로 7일 PFA는 SNS에 "올해의 팀을 알리는 포스트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진짜 실수였다"며 "우리는 소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손흥민의 영상과 함께 사과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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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우리는 소니를 사랑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을 빠뜨렸던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한구기간으로 7일 PFA는 SNS에 "올해의 팀을 알리는 포스트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빠졌다. 사과한다. 진짜 실수였다"며 "우리는 소니(손흥민 애칭)를 사랑한다. 그는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손흥민의 영상과 함께 사과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 최다 도움 그리고 최다 공격포인트를 모두 경신했습니다. 토트넘 구단 소속으로는 최초로 두 시즌 연속 EPL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손흥민은 지난 5일 PFA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서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PFA는 20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SNS에 게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누락 시켜 논란이 됐습니다.

PFA가 공개한 영상에는 손흥민이 등장했지만, SNS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이름만 빠졌습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수정되지 않자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PFA는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한 새 게시물을 올리고 사과했습니다.

PFA 올해의 팀은 PFA 소속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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