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기반 신사업 통해 IP 경쟁력 확대 나선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사업을 이끌 신규 법인 쿠키런키즈(대표 이승준)와 마이쿠키런(공동대표 노사라, 명노준)을 출범시켰다. 이를 중심으로 IP 경쟁력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쿠키런키즈는 유아동 대상 전용 콘텐츠 기획·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아이들 내면의 목소리가 된다'는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놀이 기반의 다각적인 키즈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달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토이 등 세부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을 도출하는 등 초기 모델 구현에 돌입한다. 그간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 기획력과 소프트웨어 개발력,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노하우 등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놀이를 바탕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마이 쿠키런은 쿠키런 팬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공간 설계에 주력한다. 회사 이름에는 '나와 쿠키런의 세계가 연결되는, 그리고 나와 쿠키런의 경험이 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마이 쿠키런은 쿠키런 웹툰과 영상 등 게임 이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콘텐츠 채널,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굿즈 스토어, 함께 소통하며 재미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쿠키런 팬들이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과 만족감 높은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쿠키런의 흥미로운 모든 것이 담긴 통합 공간으로써 틀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법인을 필두로 쿠키런의 IP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에서 함께 미래를 실현하고 성장시켜갈 인재 영입에 한창이다. 쿠키런키즈는 동요 콘텐츠부터 3D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도서 및 토이 상품 등 기획 및 개발군 채용에 나섰다. 마이 쿠키런은 웹툰 스토리 기획 및 제작, MD 상품 전략, 앱 및 웹 개발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