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투르크에 화력쇼 벤투호, 스리랑카-레바논에도 일관성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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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나선 벤투호가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최종예선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벤투호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황의조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10점, 레바논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월등하게 앞서 H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물론 스리랑카는 레바논을 상대로 2차 예선 처음으로 골을 넣는 등 2-3으로 패하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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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완전체로 나선 벤투호가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최종예선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벤투호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황의조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승점 10점, 레바논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월등하게 앞서 H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월드컵 2차 예선은 각조 1위 8개 팀과 성적이 좋은 2위 4팀이 최종예선으로 향합니다.
승점 동률이면 골득실, 다득점을 따집니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화력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벤투호, 손흥민-황의조 투톱에 이재성-남태희-권창훈 2선이 끊임없이 수비를 공략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까지 공격적으로 전진했습니다.
심지어 중앙 수비수 김영권과 김민재까지 중앙선을 넘어 투르크메니스탄 진영으로 넘어오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슈팅 수는 27-3,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정확도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황의조) "(제게) 70점을 주겠다. 2골을 넣기는 했지만, 더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
남은 경기는 오는 9일 스리랑카와 13일 레바논전, 8-0으로 이겼던 스리랑카전은 큰 걱정이 없습니다.
물론 스리랑카는 레바논을 상대로 2차 예선 처음으로 골을 넣는 등 2-3으로 패하는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벤투호의 절대 우세, 문제는 레바논전입니다.
레바논에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당시에도 홈에서 고전했습니다.
종료 직전 이정협의 결승골로 1-0으로 겨우 이겼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습니다.
유럽형 체격에 힘을 갖춰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밀집 수비 능력은 수준급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은 모습을 두 경기에 일관되게 보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황의조) "남은 2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남은 게임에서도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해야 한다."
대승에 웃지 말고 힘을 쏟아야 하는 벤투호입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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