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음바페 팔지도 공짜로 죽어도 못 보내"

한재현 2021. 6. 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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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 동행 또는 결별의 기로인 이번 여름 선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입을 열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와 재계약에 실패하면, 1년 뒤 그를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보낼 수 있다.

이번 여름은 PSG 입장에서 음바페 잔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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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 동행 또는 결별의 기로인 이번 여름 선택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입을 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알 켈라이피 회장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확실하다. 음바페는 우리와 재계약한다. 우리는 결코 그를 팔지 않을 것이며, 자유계약(FA)으로도 안 보낸다”라며 재계약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PSG는 재계약 의지가 강하지만, 음바페 측은 이에 답하지 않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와 재계약에 실패하면, 1년 뒤 그를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보낼 수 있다. 그를 보낸다면, 이번 여름 이적료 받을 마지막 기회다.

이번 여름은 PSG 입장에서 음바페 잔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팀 전력 핵심인 그를 잡아야 PSG는 유럽 대권도전이라는 야망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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