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보유 상장증권 1000조원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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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 보유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외국인의 국내 상장증권 보유액도 999조3000억 원으로 1000조 원 수준에 육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 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0.1%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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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잔액 5달째 최대치 경신
국내주식 순매도는 10조 넘어
외국인 채권 보유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이에 힘입어 외국인의 국내 상장증권 보유액도 999조3000억 원으로 1000조 원 수준에 육박하게 됐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0조1890억 원을 순매수하고 4조6730억 원을 만기상환해 총 5조5160억 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보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79조1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 원 늘어났다. 이는 상장잔액의 8.3%이며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외국인의 보유 잔액 최대치 경신은 올해 1월부터 다섯 달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1000억 원), 유럽(1조4000억 원), 중동(7000억 원), 미주(2000억 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84조5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7.2%), 유럽 53조9000억 원(30.1%), 미주 15조6000억 원(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6000억 원)와 통안채(9000억 원)에서 모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현재 국채 140조4000억 원(78.4%), 특수채 38조7000억 원(21.6%)을 보유했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조167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액은 820조2000억 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30.1% 수준으로 나타났다. 4월보다 2조3000억 원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000억 원)에서 순매수했으며 유럽(6조4000억 원), 미주(2조6000억 원), 중동(5000억 원)에서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국가별로 미국 336조4000억 원(외국인 전체의 41.0%), 유럽 255조1000억 원(31.1%), 아시아 105조3000억 원(12.8%), 중동 30조3000억 원(3.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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