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新 가치사슬 구축"..KOTRA, 한·중 미래차 협력 포럼 열어

강현우 2021. 6. 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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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그린뉴딜과 미래차'를 주제로 한·중 미래차 협력 포럼과 투자자 유치 행사(IR)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과 중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미래차 산업에서 두 나라가 서로 사업 기회를 찾고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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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KOTRA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그린뉴딜과 미래차'를 주제로 한·중 미래차 협력 포럼과 투자자 유치 행사(IR)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한국의 그린뉴딜 정책과 중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미래차 산업에서 두 나라가 서로 사업 기회를 찾고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국의 미래차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관련 정책 및 투자환경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수요가 있는 대표 기업들이 기업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경량화 등 미래차와 관련 된 최신 트렌드에 관해 산업 현장에 있는 연사들이 살아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김철묵 베이징현대 경영연구소장, 스지엔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포톤, 바이두, 베이번, 펑휘전지 등 중국 미래차 관련 기업들은 중국 기업들의 동향과 수요가 확대되는 기술 등을 제시했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했다. 베이징에서는 한국의 현지 진출 기업들과 중국 바이어·투자가들이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고, 한국 기업들과도 온라인으로 연결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보여줬다.

8일부터는 화웨이, 중통버스, 동펑차 등 미래차 분야 중국 기업들과 한국 중소·중견기업 간 온라인 글로벌 파트너링(GP) 및 투자유치 상담회가 진행된다. KOTRA는 GP 사업을 통해 한국의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돕고 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미래차 관련 기업들에게 반드시 잡아야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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