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전원회의 앞두고 "5개년 계획 수행에 더욱 박차를"

이설 기자 2021. 6.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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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 수행에 더 큰 박차를'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1면에 싣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라고 주문했다.

올해 초 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경제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가 절반 정도 지나면서 사상 무장의 고삐를 다시 바짝 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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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7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 수행에 더 큰 박차를'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1면에 싣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재인식, 재학습하자"라고 주문했다. 올해 초 8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새로운 경제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가 절반 정도 지나면서 사상 무장의 고삐를 다시 바짝 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달 상순 당 중앙위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열고 경제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신문은 또 '사회주의 신념은 찬란한 내일을 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싣고 김정은 당 총비서의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신을 상기했다.

2면에는 '어머니 우리 당이 바란다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어머니당의 개념을 상기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은 "천만 아들딸들의 응당한 본분이며 도리"라고 강조했다. 별도의 기사로 8차 당 대회 결정 관철 과정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3면에는 동, 서해지구에서 각 도별 집중 경제선동대들의 경연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경연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흥남비료연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탄광들에서 진행됐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경연은 지난 1월 제시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관철을 위한 선전선동 강화와 정신적 무장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4면에는 '역경을 맞받아뚫고 발전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혁신적인 투쟁기풍'이라며 룡등탄광을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신문은 룡등탄광에서 운반능력을 1.3배로 높였으며 각종 설비, 부속품과 자재를 원하는 만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다져놨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5개년 계획 관철을 위해 애로와 난관 속에서도 목표를 수행하고 있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열간압연직장 당원들을 소개했다.

5면에는 농번기 농촌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각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 농촌지원자들이 강냉이(옥수수)밭 김매기에 떨쳐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사에서 비배관리는 복잡한 영농작업이지만 이를 충실히 수행해 알곡증산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혼합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언급하며 각성할 것을 촉구했다.

6면에는 고산과수종합농장 일꾼들과 종업원들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이곳이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인 올해 과일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의로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별도로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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