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30년엔 버스 50%, 택시 25%가 자율주행"

곽래건 기자 2021. 6.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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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무인차)에서 한 여성이 주행 중 책을 읽고 있다. / EU 자동차 위원회

2025년 전국 고속도로와 시·도별 주요 거점에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안은 자율주행 분야를 위해 정부가 내놓는 첫 법정 계획으로, 5년 단위로 만들어진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안에 202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시·도별 주요 거점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10종 이상의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승객을 태우는 여객 뿐 아니라 화물 배송에 대해서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트럭들이 고속도로에서 간격을 좁힌 채 떼지어 운행하는 ‘군집 주행' 등의 기술을 개발, 상용화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시장규모는 향후 연 평균 40% 이상 성장한다. 국토부는 2030년에는 버스의 50%, 택시의 25%가 자율주행차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자율주행차는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레벨3′ 수준이다. 국토부는 2027년까지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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