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센터, 온라인 마케터 육성 교육 참가자 모집

"도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의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 2기는 춘천과 원주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별 16명의 예비 마케터와 16개 소상공인 업체를 선발한다.

예비 마케터는 내달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부터 홍보와 마케팅 등으로 구성된 전문교육을 4주간 받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함께 선발된 강원도 소상공인과의 매칭을 통해 실제 온라인 마케팅을 3개월간 실습하며, 이 기간 활동비와 함께 인센티브(실적 우수자)가 지급된다.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의 기회와 함께 네이버 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2%)를 3년간 면제받는다.

이번 사업은 예비 온라인 마케터에게는 양질의 교육과 현장 실습의 경험을 통해 취업‧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유통 시장 진입 등 안정적인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한종호 센터장은 “온라인 가게 경쟁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도내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온라인 시장 진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