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활용한 키즈 콘텐츠 및 커뮤니티 플랫폼 마련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신사업을 이끌 법인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을 지난달 31일 정식 출범, 이를 중심으로 IP 경쟁력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쿠키런키즈는 유아동 대상의 전용 콘텐츠 기획 및 개발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아이들 내면의 목소리가 된다'는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놀이 기반 다각적인 키즈 콘텐츠 비즈니스를 펼친다.

이달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토이 등 세부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을 도출하는 등 초기 모델 구현에 돌입한다. 그간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 기획력 및 소프트웨어 개발력,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노하우 등을 토대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놀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팬들을 위한 모바일 공간 설계에 주력한다. 사명인 마이쿠키런에는 '나와 쿠키런의 세계가 연결되는, 그리고 나와 쿠키런의 경험이 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웹툰 및 영상 등이 담긴 콘텐츠 채널, 굿즈 스토어,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채용 사이트에서 쿠키런키즈 및 마이쿠키런에서 함께 일할 인재 영입을 진행 중이다. 쿠키런키즈는 동요 콘텐츠부터 3D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도서 및 토이 상품 등 기획 및 개발군 채용에 나섰다. 또, 마이쿠키런은 웹툰 스토리 기획 및 제작, MD 상품 전략, 앱 및 웹 개발 등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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